필리핀 마닐라 여행중 먹어볼만한 해장에 좋은 음식 소개

오늘은 필리핀 마닐라 여행중 드셔 볼 만한 해장에 좋은 음식 4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따뜻한 국물, 부드러운 죽, 새콤한 수프 종류입니다

불랄로 Bulalo
한 번쯤 드셔봤을 불랄로
필리핀식 소고기 사골국이죠
큼직한 소뼈와 고기를 오래 끓여낸 국물이라 맛이 깊고, 배추나 옥수수 같은 채소도 함께 들어갑니다.
국물이 진해서 전날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먹으면 몸이 조금 살아나는 느낌이 듭니다.
한국의 갈비탕이나 설렁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기름기가 많은 경우는, 국물 위의 기름을 조금 걷어내고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니강 Sinigang
필리핀 음식 중에서 해장용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한국분들껜, 그 특유의 시큼함에 호불호가 좀 있죠
시니강은 새콤한 국물 요리인데, 타마린드 특유의 산미가 들어가서 속이 답답할 때 꽤 잘 맞습니다.
돼지고기, 새우, 생선 등 재료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 개인적으로는 새우 시니강이 무난합니다.
한국 음식으로 치면 김치찌개처럼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이 있어서, 느끼한 음식이 부담스러운 날에 좋습니다.
처음 먹으면 “조금 시다” 싶을 수 있는데, 먹다 보면 이 새콤함이 은근히 중독됩니다

아로스 칼도 Arroz Caldo
속이 많이 불편한 날에는 아로스 칼도가 좋습니다.
닭고기와 생강을 넣고 끓인 필리핀식 닭죽입니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서 아침 식사로도 좋고, 술 마신 다음 날 위가 예민할 때도 부담이 적습니다.
위에 튀긴 마늘, 파, 삶은 계란 등을 올려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닭죽과 비슷한 느낌이라 한국분들도 크게 호불호 없이 드실 수 있는 메뉴입니다.

4.마미 Mami
마미는 필리핀식 국수입니다.
따뜻한 육수에 면, 고기, 채소가 들어가는 간단한 메뉴인데, 우동처럼 부담 없이 먹기 좋습니다.
특히 닭고기 마미나 소고기 마미는 국물이 깔끔한 편이라 아침 해장으로 괜찮습니다.
술 마신 다음 날 너무 무거운 음식은 싫고, 그래도 따뜻한 국물이 필요할 때 잘 맞습니다.
필리핀 음식은 처음에는 조금 낯설 수 있지만, 막상 먹어보면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는 메뉴들도 많습니다.
방필중이실 때 과음하신 다음 날, 따뜻한 로컬 국물 한 번 도전해 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