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여행]마카티 그린벨트3 맛집|EMBER Manila 소개

그린벨트3

마카티에서 그린벨트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들어갔다 맛있게 먹은 레스토랑 소개해 드릴게요


Greenbelt 3 쪽이 레스토랑, 카페, 바가 모여 있어서 식사 약속이나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는 곳인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마카티 그린벨트3에 있는 EMBER Manila 입니다.

그린벨트3 특유의 야외 정원 앞 레스토랑 느낌입니다

입구부터 꽤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테라스 좌석도 있고, 입구 쪽에는 MICHELIN 2026 표시도 보여서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이 생기는 곳입니다.(마닐라가 2026년부터 미쉐린 언급된 레스토랑이 많아지네요. 별을 받은 식당은 11개입니다)


내부 분위기|오픈 키친과 바 좌석이 인상적

EMBER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오픈 키친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방이 훤히 보이고,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후드와 긴 조리대, 그리고 바 좌석이 함께 있어서 단순히 밥을 먹는 공간이라기보다는 요리하는 장면까지 보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블랙, 화이트, 우드톤이 섞여 있고

높은 천장과 큰 창문 덕분에 낮에는 자연광이 잘 들어옵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House Bread

하우스 브레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스타일이고 버터랑 같이 먹어야 맛이 사네요


Octopus Harissa 라는 음식입니다

불향 있게 구워진 문어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메뉴입니다

큼직한 문어가 구워져 나오고, 옆에는 주황빛 하리사 소스와 레몬이 함께 나옵니다.

겉바속촉의 문어구이였습니다

소스를 찍어 먹으면 매콤한 풍미가 더해져서

스테이크 전에 입맛을 돋우는 스타터로 좋았네요

Black Onyx Ribeye

메인으로는 Black Onyx Ribeye를 주문했습니다.


여기의 대표음식은 그릴 메뉴입니다

묵직한 비주얼입니다

겉면은 진하게 구워져 보이는데, 고기 자체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화려한 소스나 장식은 없지만

고기의 굽기와 재료 자체에 집중한 메뉴였어요

립아이 스테이크와 Rice Side. 고기와 밥 조합도 생각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스테이크만 계속 먹으면 조금 무거울 수 있는데,

함께 주문한 밥이 잘 어울렸습니다.

밥은 흰쌀.검은쌀에 약간 잡곡 느낌이 섞인 스타일이라 스테이크와 같이 먹었을 때 담백하게 균형을 잡아줬습니다.

한국인은 역시 고기 먹을 때 밥이 있어야 ㅎㅎ


부드럽고 크리미했던 Mashed Potato.

사이드로 주문한 매쉬드 포테이토는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EMBER는 가성비 식당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2인 식사 기준 총액이 11,235.98페소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여행 식사 예산으로 보면 꽤 높은 편이지만

맛은 가격 만큼의 값어치 정도는 한 것 같네요

저녁에 분위기 있게 식사하기에 더 좋은 장소입니다

정보 없이 들어갔다가 꽤 만족하고 나온 곳이라 소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