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몰오브아시아 맛집 소개 롱혼스테이크 하우스

몰오브아시아 스테이크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MOA)에서 가장 핫하다는 롱혼 스테이크하우스(LongHorn Steakhouse)에 다녀왔어요.

1981년부터 시작된 정통 웨스턴 스타일이라길래 궁금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필리핀이 아니라 미국 서부의 어느 캐주얼 펍으로 순간 이동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분위기에 먼저 취하는 곳

들어서자마자 기분 좋은 미소로 반겨주던 리셉션 데스크. 우드와 블랙 마블의 조화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STEAK DONE RIGHT'이라는 슬로건에서부터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팍팍 느껴지죠?





매장 중심을 지키고 있는 거대한 롱혼(긴뿔소) 박제와 빈티지한 오크통 인테리어가 독보적인 무드를 만들어냅니다.


묵직한 브라운 가죽 메뉴판마저 감성 가득해서 한 컷 남겨봤어요.





​🥗 입맛을 깨우는 상큼한 시작

​메인 고기가 나오기 전, 식탁을 채운 다채로운 에피타이저들.

먼저 나온 클래식 시저 샐러드예요. 큼직하고 바삭한 크루통이 듬뿍 올라가 있어서 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메인에 포함된 사이드 개념이라 0페소로 즐길 수 있어서 더 기분 좋았던 메뉴!

그리고 완전 취향 저격 당했던 스트로베리 & 피칸 샐러드

달콤한 딸기와 귤, 그리고 짭조름한 페타 치즈에 고소한 피칸이 어우러져서 입안 가득 리프레시되는 기분이었어요. 스테이크 먹는 중간중간 곁들이기에 이만한 게 없습니다.


🥩 육즙 가득, 인생 립아이를 만나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선명한 그릴 자국을 뽐내며 등장한 아웃로우 립아이 스테이크(OUTLAWRIBEYE2, 5,795페소)입니다.

테이블에 내려놓자마자 진한 불향이 코를 찌르는데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어요. 뼈가 붙어있는 큼직한 립아이라 고기 두께가 정말 두툼합니다. 사이드로 선택한 고소한 감자 요리와 프렌치프라이도 듬뿍 곁들여져 나와 비주얼이 한층 더 푸짐해 보여요. 여기에 든든함을 더해줄 흰쌀밥(105페소)까지 추가해 완벽한 한 상을 완성했습니다.


롱혼에 오면 무조건 시켜야 한다는 텍사스 토니언(TEXASTONIONS, 425페소)도 등장! 얇고 바삭하게 튀겨낸 어니언 링이 길쭉한 트레이에 가득 담겨 나오는데, 특제 스파이시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끝도 없이 들어가는 마성의 맛이에요.




순수 메뉴 총액 : 7,120페소 (12% VAT 포함)

​서비스 차지 : 635.71 페소

​최종 결제 금액 : 7,755.71 페소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 정도 급의 프리미엄 퀄리티 스테이크와 풍성한 구성을 즐긴 가격치고는 꽤나 만족스러운 소비였습니다. 특별한 날, 혹은 제대로 된 정통 미국식 스테이크를 캐주얼하고 힙한 분위기에서 즐기고 싶을 때 MOA 롱혼 스테이크하우스를 꼭 리스트에 올려두세요!